봄 향기 가득한 달래 비빔라면 레시피

봄이면 생각나는 달래의 향긋함을 라면에 담아보세요.  싱싱한 달래와 매콤한 양념장이 어우러진 비빔라면은 봄철 입맛을 돋우기에 제격이랍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달래 비빔라면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봄나들이 도시락 메뉴로도 손색없어요!

 

달래 손질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달래는 뿌리 부분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흙이 많이 묻어 있는 경우에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꼼꼼하게 씻어야 해요.  잔뿌리를 다듬는 것도 잊지 마세요.  싱싱한 달래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달래의 향긋함이 비빔라면의 풍미를 좌우하거든요.  싱싱한 달래는 잎이 짙은 녹색이고, 잎이 싱싱하고 깨끗해야 합니다.  만약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시들어 보이는 달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시장에서 직접 농가에서 가져온 달래를 구입해서 사용하는데,  확실히 향이 다르더라고요.  달래를 다듬는 과정에서 손질이 어렵거나 시간이 부족하다면, 혹시 벌써 다듬어진 달래를 파는 곳이 있나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냉동 달래를 사용할 경우에는 해동 후 물기를 제거하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물기가 많으면 라면이 질어질 수 있거든요.  잘 손질된 달래는 비빔라면의 맛을 더욱 끌어올리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싱싱한 달래의 향긋한 향과 아삭한 식감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손질해 주세요!

 

양념장 만드는 비법 공개합니다

 

 

 

비빔라면의 핵심은 바로 양념장입니다.  고추장 1큰술, 고추가루 1/2큰술,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깨 1/2큰술, 설탕 1/4큰술, 그리고 약간의 물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매운 고추를 더 넣어도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청양고추를 조금 넣어서 매콤한 맛을 더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생략해도 좋습니다.  양념장의 비율은 입맛에 따라 조절해도 괜찮습니다.  단,  너무 짜지 않도록 간장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념장이 완성되면 맛을 보면서  간을 맞춰주세요.  달래의 향과 양념장의 조화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양념장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들고 싶다면,  참깨를 볶아서 사용하거나,  고추장 대신 쌈장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라면은 봉지에 적힌 조리법대로 끓여줍니다.  면이 익으면 물을 적당히 남기고 건져냅니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약간 남겨두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너무 물기를 많이 제거하면 비빔라면이 너무 건조할 수 있거든요.  라면 면발의 익힘 정도는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저는 면이 살짝 덜 익은 상태에서 양념장에 버무리는 것을 선호하는데요,  양념장에 버무리는 과정에서 면이 더 익기 때문에 너무 익혀서 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라면의 익힘 정도는 비빔라면의 식감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달래와 양념장을 버무리는 팁 공유할게요

 

 

 

끓인 라면에 양념장과 잘게 썬 달래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달래는 너무 많이 넣으면 비빔라면의 향이 강해질 수 있으니,  적당량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보통 라면 한 개에 달래 한 줌 정도를 사용하는데,  이 정도 양이면 달래 향이 은은하게 느껴져서 좋습니다.  양념장과 달래가 잘 버무려지도록 충분히 저어주세요.  버무리는 과정에서 라면이 서로 엉겨붙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혹시 면이 너무 뜨겁다면,  잠시 식힌 후 버무리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양념장이 부족하다면,  추가로 더 만들어서 넣어주세요.  양념장이 부족하면 면이 싱거울 수 있습니다.

 

마무리와 함께 맛있게 드세요

 

 

 

마지막으로 참깨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통깨를 뿌려주면 비빔라면의 풍미를 더욱 높일 수 있어요.  간단한 재료로 봄 향기 가득한 달래 비빔라면을 즐겨보세요.  남은 양념장은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답니다!  오늘 저녁은 달래 비빔라면 어떠세요?  레시피가 마음에 드셨다면,  주변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세요!  맛있는 비빔라면을 만들어 드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